아파트 현관이나 사무실에 달린 방화문에 도어락을 바꾸려면 어떤 종류가 있는지, 구멍을 새로 뚫어야 하는지가 가장 궁금해요. 디지털 도어락 위키 문서와 설치 후기 블로그에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방화문 도어락의 종류와 선택 기준을 정리했어요.
주키와 보조키 구성
방화문에는 일반적으로 주키 하나와 보조키 하나가 설치돼 있어요. 주키는 문 손잡이 쪽에 달린 메인 잠금장치이고, 보조키는 문 위쪽이나 아래쪽에 하나 더 달린 잠금장치예요.
디지털 주키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보통 보조키를 없애고 주키만 설치해요. 주키가 디지털이라 이중 잠금 기능을 대신해 주기 때문이에요. 다만 보조키를 남기고 싶다면 주키와 함께 설치하는 방법도 있어요.
문 여는 방식에 따른 종류
도어락은 문을 여닫는 방식에 따라 구분해요. 방화문에서 자주 쓰이는 두 가지는 푸시풀과 레버식이에요.
- 푸시풀 타입: 문을 밀거나 당겨서 여닫는 방식이에요. 손잡이를 돌릴 필요가 없어서 짐을 든 채로도 열기 편해요.
- 레버식: 레버 손잡이를 돌려서 문을 여닫는 방식이에요. 익숙한 손잡이 방식이라 사용법이 간단해요.
디지털 도어락은 1990년대 후반에 가정용으로 처음 등장해 2000년대 이후 널리 보급됐어요. 신규 주택에는 기본으로 달려 있는 경우도 많아요.
무타공 주키와 보강판
방화문에 구멍을 새로 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무타공 주키가 대안이에요. 무타공 주키는 기본 방화문의 타공만으로 시공할 수 있어서 DIY가 수월하고, 원상복구하기도 쉬워요.
구멍이 남았을 때는 보강판을 써요. 보강판은 남는 구멍을 가리는 일종의 마감재예요. 기존 도어락과 새 도어락의 구멍 크기가 다를 때 이 판이 필요해요.
구입 전 확인할 점
기존 문에 이미 뚫린 구멍의 크기와 위치가 새 제품과 맞는지 확인해야 해요. 안 맞으면 추가로 타공해야 하는데, 방화문은 재질이 튼튼해서 개인이 뚫기 어려워요.
문 두께와 손잡이 위치도 제품마다 규격이 달라요. 구매 전 제품 설명에서 호환되는 문 두께를 확인해야 해요. 이번에 검색한 자료에서는 방화문 도어락 설치에 관한 법적 규정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선택 정리
정리하면 방화문 도어락은 주키와 보조키 구성을 먼저 확인하고, 푸시풀과 레버식 중에서 문 여는 방식을 고르는 것이 기본이에요. 구멍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무타공 주키와 보강판을 함께 검토하면 돼요. 직접 설치가 어렵다면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이 안전해요.